[뉴스따라잡기] 2014 소프트웨어 전망

HYEONG HWAN, MUN/ 10월 18, 2014/ 미분류/ 0 comments

https://blog.lael.be/post/260

아래는 okjsp 뉴스따라잡기 게시판에 올라온 링크 글을 옮긴 것입니다.
원문 작성자는 김수보님 입니다.

원문 : https://www.takeflava.com/SinglePage/537d57ade4b056803ae5e207  (http://www.okjsp.net/seq/251318


 

개인적으로 본 2014년 소프트웨어 시장

아래는 제가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확한 조사를 통해 나온 것이 아니므로 당연히 오류가 있습니다.

통계로 보는 거랑 시장에서 느끼는 거랑은 온도차가 확실히 나네요.
‘소프트웨어 연감’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상황은 안 좋은 것 같아요.
아직 좋은 팀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정말 운 좋은 것 같아요.

* 개발자 채용 시장
느낌 상 이력서 80-90%가 40대 개발자, 개발 안하는 PM들도 많음
50세 가까이 되는 아저씨는 연봉 2,000 만원대에 일하겠다고 취업원서를 내고.
30대 개발자들은 경력 뻥튀기해서 2,000만원도 아까운데 6,000씩 달라고 하고.
물론 대부분 그렇게 채용하지 못함.
급여가 높아서 정직원이 아니라 계약직 채용이 대부분

* SI 시장
정부가 기존 Value Chain이 아닌 창업시장을 독려
더이상 돈이 대기업을 통해서는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아서 SI 들이 거의 전멸
학습효과로 인해 향후 큰 사업들이 적어질 듯.
과기처 인력단가 기준 폐지로 현실적으로는 인력단가가 내려가고 있음
(모기업은 등급을 세분화해서 현실적으로는 비용을 절감)

이미 쎈 중소기업들이 망하고, 작은 기업들로는 큰 사업이 안되니까 실패위험이 높아져서 정부도 상시물량 외 신규사업 회피 (별도 PMO제도 마련 등, 적응되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까 예상)

지역 사업들은 개발자들을 구할 수 없어서 대형 솔루션 회사들에게 의뢰
개인 개발자, 엑셀 개발 수준의 작은 일들만 소화되고 있음.
큰 프로젝트는 거의 없고, 미미한 상시물량은 존재

* 창업 시장
개발자를 구할 수 없음
즉, 믿을 만한 개발자, 제 값을 하는 개발자 구할 수없음
파트너 개발자는 더욱 구할 수 없음.
중국집 오픈하면서 주방장은 단기 계약직 쓰는 상황인데
실력을 알 수가 없고 얼마나 같이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
개발팀 꾸미는 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외주를 알아볼 수 밖에 없는 상황

* 대기업들 상황
레거시 환경을 잘 이해하는 개발자를 구하기 힘듬
이미 채용된 개발인력들 중심으로 자체 운영역량 확보
상시 운영 아웃소싱 업체 정도는 확보. 인력단가 압박을 통해 비용 절감

* 정부 연구 과제 시장
창업시장 연계를 위해 연구과제가 활성화되면서 작은 업체들이 몰림
그러나 영업이익활동이 아니어서 회사성장에 도움이 되지 못함.

* 그많던 개발자들은 어디에
일단 잘리기 전에 다들 짱박혀 있는 듯.
프리랜서 시장에 나온 개발자들은 전업대책도 많지 않음.
시장에 유입된 초급 개발자들은 SI 시장에서 소화되어야 하는데 프로젝트가 없음
개발자들 수는 비슷한 듯 하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

* 사물인터넷 , 빅데이터가 왜 안뜨나?
순수한 소프트웨어 개발말고 다른 인프라와 융합되어야 함.
그러나 다른 산업관점에서는 IT 융합 사업의 성공기회에 대한 기대 수준은 높지 않음.
(시장성이 불투명해 보임)
소프트웨어 개발이 눈에 보이는 관리가 아니어서 기존 CEO들의 인식전환이 어려움
개발 원가, 사후관리 비용 등에 대한 예측도 쉽지 않아 굴뚝 산업관점에서는 자금계획 수립도 어려움
즉, 기술만 있고 나머지는 부족하거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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