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시장의 규모 키우는 방법

HYEONG HWAN, MUN/ 11월 20, 2018/ 미분류/ 2 comments

https://blog.lael.be/post/8057

다른 블로거들 보니까 가끔씩, 사는 이야기나 사설을 적더라.
그동안 쓰고 싶었던 잡담, 생각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부터 하나씩 적어볼까 한다.

오늘의 주제는 “오픈소스 시장의 규모 키우는 방법” 이다.

 

왜 국내 서비스는 크게 발전하지 않을까?

이것은 놀랍게도 지리적 요인이 작용한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나머지 1면은 휴전선으로 막혀있다.

갈라파고스 섬이다.

선점과 독점이 일어난다. 현대 기아차,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수출을 해서 해외로 운송된 후의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다(!).

기름값 또한 너무 비싸다. 독점이 일어나니까 도매 유통업으로만 엄청난 수익을 올린다.

통신 요금도 너무 비싸다. 저렴한 제도가 많이 있지만 산업 전반적으로 가격을 내려야 한다.

 

즉 경쟁이 없으니까(섬이라서) 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IT 의 경우 초국가적인 상태이며, 이 또한 경쟁이 일어나는데, 사람의 인식은 그대로라서 share 하는게 없다.

이러면 에코시스템이 돌지 않아서 고인물이 된다. 다른 경쟁이 없는 산업은 고인물이어도 잘 먹고 사는데, 초국가적인 IT 가 고인물이 되어가니까 전반적으로 죽는 것이다.

먼저 시작한, 성공한 사람들이 앞서서 희생해주고, 끌어줘야하는데 그런게 없다.

잘나고 똑똑한건 알겠는데 그걸로 끝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IT 분야에서는 “백종원”이 없다.

백종원 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그 오픈소스가 성공하는 것이다. https://cohabe.com/bobae/94505

 

해외의 경우 이러한 생태계(eco system)를 키우려고, 먼저 시작한, 성공한 사람들이 희생해준다.

Twitter 는 성공해서 bootstrap 을 만들었고, FontAwesome 도 rich web을 위해서 여러 노력을 통해 개발되었다.

Facebook 은 성공해서 facebook - php 엔진 을 만들었다. (나중에 대폭 개조해서 HHVM 으로 변경됨)

하지만, 국내의 경우 “회사의 존재 이유“를 들먹이며, 10원도 손해보려고 하지 않더라.
손해 보려고 하지 않으므로, 낙수효과나 에코시스템 같은건 있을 수가 없다.

 

- 요약

1. 낙수효과는 없음

2. 낙수효과 일으키려고 시도를 하지도 않음

3. 에코시스템이 안돌아가기 때문에 도태될 수 밖에 없음.

4. 다른 산업은 괜찮은데, IT는 초국가적인 분야라서 고인물이 되면 도태됨.

5. 그런면에서 백종원은 존경받을만 하다고 판단됨.

 

 

 

오픈소스 시장 규모 키우는 법 (파이 키우는법)

실력이 있고, 말 잘하고, 글 잘쓰는 사람 몇명이 모여 끌어가야 한다.

구멍난 항아리에 물 붓는 것 같은건데, 물을 구멍보다 쌔게 부어버리면 항아리는 가득차게 되어있다.
(즉 손해가 일어나는 일이며 비용이 많이 드는 일임.)

 

그런면에서 내가 블로그를 통해 하고 있는 것

좀 은유적으로 말하고 있긴 하지만 나는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분 리눅스는 Ubuntu가 최고입니다! 무조건 Ubuntu 쓰세요!” 라는걸 말하고 있다.

Ubuntu 환경의 강좌를 주로 설명한다.

나의 블로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은 사람은 Ubuntu 를 쓰고, 나의 방식대로 구성할 것이다.
또한 그 사람이 5년쯤 지나서 후배에게도 Ubuntu 를 소개할 것이고 또한 나의 방식을 추천할 것이다.

블로그 글을 돈을 받고 쓰는건 아니지만, 이 글들로 인해 내가 현재 벌어 먹고 살고 있는 것이다.

 

** 글은 몇차례 다듬도록 하겠음.

2 Comments

  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역시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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