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19 참가 준비기

HYEONG HWAN, MUN/ 11월 28, 2019/ 미분류/ 3 comments

https://blog.lael.be/post/9728

5년만에 다시 간다. Las Vegas. (지난 이야기 : https://blog.lael.be/post/197)

LasVegas에 또 다시는 안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여권이 만료되기 전에, 가게 되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가기에는 비싸다. 왕복항공비 180만원, 숙박비 210만원(30*7), 행사참가비 220만원, 먹는 비용 빼도 610만원이 고정 지출비로 나간다.
개인이 일주일에 610만원을 쓰는 것은 많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후기 : 그런데도 약 700여명의 한국인이 참가했다더라.)

아무튼 5년 전에는 어느 전국단위 IT대회에서 우승하여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무료로 다녀왔고,
5년이 지난 지금 역시, 국비는 아니지만 어느 이유로 지원받아 무료로 다녀오게 되었다.

 

AWS re:Invent

공식사이트는 https://reinvent.awsevents.com/ 이다.

솔직히 처음 참가하는 것이라서 정확하게 어떤 행사인지 정의하지는 못하겠다. (자세한 정의는 후기글을 참고하세요)
내가 이해한대로 쉽게 설명하자면, 대학 학술 축제라고 보면 되겠다. 먹고 놀고(구경하고) 공부하고(?).
몇개의 후기를 보았는데 구경하면서 T-shirt 수집하는것만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

 

행사장을 Campus 라고 부르더라.

이번 AWS reinvent 2019 는 미국 Las Vegas6개 호텔 (MGM Grand, Aria, Bellagio, Mirage, Venetian Palazzo, Encore)에서 진행되며 5일간 약 6.5만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캠퍼스맵은 https://reinvent.awsevents.com/around/ 에서 볼 수 있다.

끝과 끝인, Encore 와 MGM 의 거리서울 합정역 ~ 서울 이대역 정도의 거리더라.

셔틀 버스를 탈 예정이고, 셔틀 버스는 참가자에 한해서(Badge 소지자)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고 한다.
운행 시간은 6:00 AM ~ 9:00 PM 이다. 계속 순환 운행 한다고 한다.

그 외의 우버, 택시, 모노레일은 유료이다. (단 Monorail 의 경우, 행사 마지막날 re:Play 행사장으로 가는 티켓, re:Play 행사장에서 오는 티켓은 무료.)

 

1. 참가 등록

공식 사용자 사이트에 방문 후 REGISTER NOW 를 누르고 가입하면 된다.
Full Conference Registration 을 신청하면 된다.

참가 등록비는 1799 달러이다.

방금 환율 조회해봤더니 211만원이라고 한다.

이번에 지원해주는 곳에서 제공하는 Code 를 입력하고 등록하였다.

 

2. 여권 준비

유효기간여권번호가 M 으로 시작하는지 확인하기. (전자여권)

 

3.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신청 (ESTA)

미국에 방문하려면 반드시 비자를 발급받거나,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한다.
공항에서 출국전, 항공사 직원이 비자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다. 이스타 받았다고 말하면 된다.

ESTA 공식사이트는 여기 : https://esta.cbp.dhs.gov/

< 비자를 발급 받거나 >

 

< 무비자 프로그램 >

출처 : 외교부 (http://www.0404.go.kr/consulate/esta.jsp)

 

당연히 비자 면제 프로그램(ESTA)를 신청했다.

발급 비용은 14달러 라고 한다. 1] 체류기간이 90일 이내, 2] 왕복티켓을 소지할 것이 조건이라고 한다.

 

4. 호텔 예약

적절히 호텔을 예약한다. 라스베이거스는 관광지라서 아주 많은 숙소가 존재한다.

나의 경우 Wynn Las Vegas 호텔에 7일간 묵을 예정이다.

방 보증금이라는 것을 내야한다. 하루에 150달러이다. 즉 7일 묶으면 150*7=1050 달러 결제해야 한다.
그 정도 한도가 있는 해외결제가능 신용카드를 가져갈 것. 보증금은 퇴실시 승인취소된다.(즉, 결제취소. 되돌려줌.)

5. 로밍과 환전

로밍 차단 부가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자동 로밍이라고 한다. 국내 요금제와 무관하게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종량제 과금이다.
환전의 경우는,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에 계좌를 연결하면 현지 ATM 에서 달러를 이체할 수 있다.
다만 수수료가 많이 나오니, ATM기기 출금 대신, 아예 카드결제를 하거나 미리 환전해 가는 것이 좋다.

KT 의 경우, 통화 수신 또는 발신시 1분당 120원(1초 단위 과금), SMS 는 22원.
데이터의 경우 KB 당 0.04원 과금. 최대 1.1만원 과금. (즉 300MB 까지 어느정도 속도. 그 이후 200kbps 속도로 이용.)

참고로 200 kbps 는 웹서핑은 거의 불가능하고, 카카오톡만 겨우 가능한 수준이다.

** 로밍 관련하여 다녀온 후에 추가 후기 작성했으니 확인해보세요. => 무조건 하루 종량제 가입해두세요. 1일 3.3천원 짜리 또는 15일 3.5만원 짜리 권장.

 

다행히 내가 묵는 Wynn 호텔에서는 Wi-Fi 가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었다.

https://www.wynnlasvegas.com/about-us/resort-information

Wynn 호텔은 7 Mbps 속도로 4개 장치. 즉 2명이 각자 1개 휴대폰, 1개 노트북 연결을 제공해 준다.

 

환전의 경우 Payco 환전지갑 사용을 권장한다. (이게 제일 저렴했음)

페이코 앱에서 달러를 먼저 산 다음에 지정한 날짜에 KEB 하나은행에서 수령하는 것이다. 당일 및 공항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 도박 자금 / 잭팟 터치면 귀국 안함 >

후기 : 7만원 정도 땃다. 초반에 어느정도 따는 기회를 준다. 그 때 스톱할 것.

 

6. 식사 준비

외국에서 못먹는게 가장 서럽다. 항상 식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다행히 라스베이거스는 관광의 도시라서 돈을 소비할 곳은 많았다.

 

7. 아울렛 할인권

https://www.premiumoutlets.com/ 이 사이트에 가입해서 아웃렛 선택한 다음 할인권을 발급 받으면 된다.

가입 후 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 을 관심 아울렛으로 등록하면 쿠폰북이 나온다.
왠만하면 쿠폰 출력 하려고 했는데, 쿠폰 종류도 많고, 무얼 사야할지도 몰라서 나는 출력하지 않았다.

* 다녀온 후 추가함 : 출력하지 않아도 충분한 할인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렛 입구 Information 에서 쿠폰북을 10달러에 판매하는데, 50달러(5만원)이상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설명은 이곳에. https://m.blog.naver.com/olegshine/209850570

 

무엇을 사야할지 모르겠다면, 쿠폰을 전부 출력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8. 복장

영상이나 사진으로 지난 참여자의 복장을 보았다.

두꺼운 패딩은 가져가지 말것.

 

9. 휴대 물품

물병, 립밤, 인공눈물, 칼로리바, 보조배터리

노트북

 


10. 세션 신청

약 3800여개의 세션이 있다.
reserved 75% + 당일 walk-in 25% 로 배정된다.
reserved 후 세션 10분전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해당 좌석은 release 된다.
동선을 고려해서 짤 것.

 

즉, 출국하기 전에 미리 어느정도 세션 수강 계획을 짜고, 매일매일 다시 짜는 것이 좋다.

 

내가 수강할 강좌

월요일

MDS309-R - [REPEAT] Build basic live video workflows

NET205-R - [REPEAT] Getting started with Global Accelerator

SEC206-R - [REPEAT] Threat management in the cloud: Amazon GuardDuty and AWS Security Hub

QUD01 - Welcome Reception (The Quad)

SEC222-S - Protecting you from you: Misconfiguration-caused breaches

 

화요일

KYN202 - Keynote by Andy Jassy

STP04 - Log data analysis on Amazon Redshift & AWS Glue

STP203-OFV - [OVERFLOW] The modern startup: A look at today’s most successful architectures (Purple-Venetian)

DOP324-R1 - [REPEAT 1] Slack ChatOps for AWS: Setting up AWS Chatbot

CMP345-R1 - [REPEAT 1] Getting started with containers on Amazon Lightsail

 

수요일

KYN203 - Global Partner Summit Keynote

API304-R - [REPEAT] Scalable serverless event-driven applications using Amazon SQS & Lambda

SVS335-R1 - [REPEAT 1] Serverless at scale: Design patterns and optimizations

CON212-R1 - [REPEAT 1] Running Kubernetes at Amazon scale using Amazon EKS

 

목요일

KYN204 - Keynote by Dr. Werner Vogels

 

- 세션의 종류

20-Minute Presentation
Activity
After hours
Bootcamp
Builders Session
Certification
Chalk Talk
Dev Chats
Hackathons and Jams
Hands-on Labs
Keynote
Launchpad
Meals and Receptions
Networking Lounge
Overflow
Session
Spotlight Lab
Startup Talks
Tatonka
Workshop

 

이벤트 세션 신청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강의가 너무 많으므로 시간표 짜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

Reinvent 행사 앱을 다운받으면 시간표를 쉽게 볼 수 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물론 날마다 그날의 후기 글을 쓸 예정입니다. => 매일매일 너무 피곤해서 숙소 돌아와서 바로 잤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3 Comments

  1. 역시 대단하십니다~

  2. 라엘 잘 나가네
    발표하러 간거 아녀? 라엘 조만간 창업할거같은데.. 이미 했나

    1. 와우 김박사님 아니신가!
      이번에 미국가서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곳의 성공한(성공할?)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이 따분하거나, 시장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갈 때 창업하더군.
      창업은 1)추진력, 2)실력, 3)확신 같은게 있어야하는것 같음.
      난 열심히 회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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